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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티야 라만, LA 시장 당선 확정…득표율 52.1%

민주사회주의자 니티야 라만(45) 후보가 로스앤젤레스(LA)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AP통신은 11월 5일 정오(서부시간) 기준 개표율 76% 상황에서 라만 후보가 52.1%의 득표율을 보이며 LA 시장 당선을 확정 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직이자 LA 최초 흑인 여성 시장이었던 캐런 배스(73)와의 표 격차는 약 3만5천표입니다. LA 현직 시장이 재선에 실패한 것은 약 20년 만입니다.

라만은 영상 성명에서 "LA 시민 여러분의 차기 시장이 되어 영광"이라며 "수십 년간 헌신한 배스 시장에게도 존경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도계 미국인이자 LA 시의원으로 일해 온 라만은 지난 2월 후보 마감 직전에 시장 선거에 출마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라만은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 루이지애나주로 이주했고 하버드대를 졸업했습니다.

2020년 한인 정치인 데이비드 류를 누르고 LA 시의원에 당선됐고, 2024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올여름 예비선거에서 배스 시장은 34%로 1위였고, 라만은 공화당 스펜서 프랫과의 경쟁 끝에 29%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라만은 민주사회주의자(DSA) 소속을 자처해 조란 맘다니(35) 뉴욕 시장에 비견돼 왔습니다.

지난해 11월 맘다니가 뉴욕 시장에, 시애틀에서는 케이티 윌슨(44)이, 이번 중간선거에서는 재니스 루이스 조지(38)가 워싱턴 DC 시장에 당선됐습니다.

다만 라만은 영화·텔레비전 세액 공제를 지지하는 등 사안별로 기존 DSA와는 다른 노선을 택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문: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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