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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서 캘리포니아 변호사 3명…오빠 부부 이어 여동생 티파니 송씨도 합격

오빠 부부에 이어 여동생까지 한 가족에서 변호사 세 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인 2세 티파니 송씨가 지난달 30일 발표된 올해 7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 결과에서 합격했습니다.

지난해 오빠 티모시 송씨와 올케 나오미 쿠유간씨가 함께 변호사 시험에 붙은 데 이어 여동생까지 법조인의 길로 들어서면서, 남매의 특별한 가족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티파니 송씨는 제이슨 송 새언약 아카데미(NCA) 교장의 딸입니다.

티파니 송씨는 학창 시절부터 공부와 리더십 활동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NCA에 다닐 때 학생회장을 맡았고, 페퍼다인대에서는 한인학생회 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로욜라 메리마운트대(LMU) 로스쿨에 진학해 법학 학술지 'LMU 로 리뷰'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법률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송씨는 현재 LA 다운타운에 본사가 있는 대형 로펌 루이스 앤 브리즈부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빠 티모시 송 변호사와 아내 나오미 쿠유간 변호사는 작년 7월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함께 합격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들 남매의 잇따른 변호사 합격은 자녀 교육에 힘써 온 제이슨 송 교장 부부의 노력과 교육 철학이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합니다. 송 교장은 1999년 아내 카라 송씨와 함께 학생 11명으로 NCA를 세웠습니다. 기독교적 가치와 토론·글쓰기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성장한 NCA는 현재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150여 명이 다니는 서부학교교육연합회(WASC) 인준 사립학교가 됐습니다.

원문: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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