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LA · 캘리코 편집팀 ·

LA 시장 선거 개표 초접전…니티아 라만 후보, 배스 시장 제치고 역전

LA 시장 선거 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니티아 라만 시의원이 캐런 배스 현 시장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뒤 표 차이를 벌리고 있습니다.

4일 새벽 3시 11분 기준 최신 개표 결과에 따르면 라만 후보는 37만 7천458표를 얻어 득표율 51.12%를 기록했습니다.

배스 시장은 36만 864표, 48.88%로 두 후보의 격차는 1만 6천594표, 2.24%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현재 예상 전체 투표수의 약 62.7%가 집계됐습니다.

앞서 같은 날 새벽 1시 44분에 발표된 개표 결과에서는 라만 후보가 33만 8천740표, 배스 시장이 33만 4천762표를 얻어 차이가 3천978표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더 진행되면서 라만 후보가 선두를 지킨 채 격차를 1만 6천 표 이상으로 넓혔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라만 후보의 주요 지지층인 젊은 유권자들이 선거일에 가까워서 투표하는 경향이 있어, 남은 개표에서도 라만 후보가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후보는 선거 직전 여론조사에서도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UC버클리 정부연구소가 LA타임스와 함께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는 모두 40%의 지지율을 얻었고, 19%는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노숙자 문제와 치안, 주택 공급, 생활비 부담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라만 후보는 배스 시장의 시정 운영을 비판하며 변화를 강조했고, 배스 시장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내세우며 재선이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

개표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남은 투표용지 집계 결과에 따라 최종 승자가 가려집니다.

원문: 라디오코리아

뉴스 다른 글

뉴스 목록 ·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