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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오션비치 할로윈 사탕에 '실로시빈' 표시 젤리…경찰 확인 중

샌디에고 오션비치에서 할로윈 사탕을 받으러 다닌 어린이들이 환각 성분이 들어 있다는 표시가 붙은 젤리를 받아 왔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두 부모는 할로윈 주말에 자녀들과 오션비치에서 '트릭 오어 트리팅'을 하던 중, 아이들이 한 주택에서 문제의 젤리 봉지를 받아 왔다고 밝혔습니다.

부모들에 따르면 봉지는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포장이어서 보통 어린이 사탕처럼 보였지만, 겉면에는 환각버섯 성분인 '실로시빈' 5그램이 들어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실제 성분과 함량이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한 부모는 "사탕가게에서 파는 특별 제작 사탕과 포장이 매우 비슷했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들은 젤리를 거둬들인 뒤 해당 주택을 찾아가 거주자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때 찍은 영상을 경찰과 방송사에 제보했습니다.

샌디에고 경찰국은 사건을 살펴보고 있다면서도 조사 내용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어린이들이 젤리를 먹었는지,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부모들은 이런 제품이 널리 배포됐다고 보지는 않는다면서도, 자녀가 받아 온 사탕의 포장과 성분 표시를 다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원문: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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