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에 올라 장병들을 만나고 해상 퍼레이드와 군악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6 샌디에고 플리트 위크'가 이달 1일 막을 올렸습니다. 15일까지 도심 해안가와 해군기지 등에서 열리며, 군과 지역사회가 교류하는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가장 큰 행사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샌디에고 해군기지에서 열리는 '미트 더 플리트'입니다. 일반에 개방되는 행사장에서 군함을 둘러보고 승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해군의 임무와 배 위의 생활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군 장비 전시와 공연, 음식 판매 부스도 운영되며 입장은 무료입니다.
다운타운 브로드웨이 피어에서는 13~15일 일반인을 위한 군함 공개 행사가 이어집니다. 해군 함정을 관람하고 군 장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부두 주소는 1000 N. Harbor Drive이고, 함정 관람은 선착순입니다.
재향군인의 날인 11일에는 오전 10시 45분부터 낮 12시 45분까지 해상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셸터 아일랜드와 하버 아일랜드, 엠바카데로, 시포트 빌리지, 코로나도 타이드랜즈 공원 해안에서 배들의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학생을 위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6일 '미트 더 플리트' 학생 행사에 이어 10일·12일·13일에는 '학생 STEM 데이와 이노베이션 존'이 열려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습니다.
6일 제이컵스 뮤직센터에서는 해병대 군악대 공연이, 8일에는 군인·재향군인 감사 콘서트가 열릴 예정입니다.
군함을 관람하려면 보안 검색에 대비해야 합니다. 해군기지 행사 안내에 따르면 성인은 유효한 정부 발급 신분증이나 여권을 가져가야 하고, 미성년자는 신분이 확인된 성인과 함께 와야 합니다. 함정에는 가파른 사다리와 좁은 통로가 있어 앞이 막힌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