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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가르시아 의원, LA·OC 이민 단속 등 4대 조사 예고

차기 연방하원 감독위원장으로 유력한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이 트럼프 일가의 부패 의혹과 이민 단속 등을 겨냥한 4대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LA와 오렌지카운티의 과잉 단속 의혹을 조사하고, 엡스타인 사건에 대한 공개 청문회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의 하원 탈환에 따라 차기 하원 감독위원장으로 유력한 로버트 가르시아 CA 42지구 연방하원의원. 가르시아 의원은 11월 4일 헌팅턴비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의회가 열리는 1월에서 추진할 4대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선 새 의회 출범 첫날부터 트럼프 일가의 부패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과 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사우디 자금 유치, 가족 관련 기업의 국방부 계약 등을 지목했습니다.

국민들이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는 동안 대통령 일가는 재산을 불리고 있다며, 이권 개입 의혹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조사 대상은 국토안보부와 이민세관단속국, ICE입니다. 특히 LA와 롱비치, 오렌지카운티를 거론하며 단속 과정에서 벌어진 인권 침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단속을 주도한 고위 인사들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전 국토안보부 장관과 코리 루언다우스키의 대가성 거래 의혹, 민간 구금시설의 수익 구조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부패와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도 조사 대상에 올렸습니다. 기업과 행정부의 유착 의혹, 소비자마다 다른 가격을 매기는 관행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엡스타인 사건은 피해 생존자들의 증언을 듣는 공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원 주도권을 되찾은 민주당은 소환장 발부와 청문회를 통해 행정부를 상대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새 의회 위원장에 올라 조사에 착수하면,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압박도 한층 거세진다고 전했습니다.

원문: 라디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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