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캘리코 편집팀 ·

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 요세미티·조슈아트리 등 국립공원 입장료 무료 (올해부터 미국 시민·거주자만)

11월 11일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은 국립공원관리청(NPS)이 정한 2026년 입장료 무료일입니다. 이날은 입장료를 받는 국립공원관리청 관할지가 미국 시민과 거주자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습니다. 올해 무료일은 2월 16일, 5월 25일, 6월 14일, 7월 3~5일, 8월 25일, 9월 17일, 10월 27일, 11월 11일이고, 11월 11일이 올해 마지막 무료일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입장료를 받는 공원 가운데 많이 가는 곳의 평소 입장료는 이렇습니다.

  • 요세미티: 차 한 대 35달러
  • 세쿼이아·킹스캐니언: 차 한 대 35달러
  • 조슈아트리: 차 한 대 30달러
  • 데스밸리: 차 한 대 30달러

무료가 되는 것은 입장료뿐입니다. 국립공원관리청은 무료일에도 캠핑, 예약, 특별 사용 허가 요금은 그대로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공원 안내에도 시간 지정 입장이나 예약 요금은 따로 붙을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올해 달라진 점은 무료 대상입니다. 2026년부터 무료일 혜택은 미국 시민과 거주자만 받고, 비거주자는 평소 입장료와 비거주자 요금을 그대로 냅니다. 입장 패스 안내에는 “Free entrance days only apply to US citizens and permanent residents”(무료 입장일은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에게만 적용)라는 문장도 있습니다. 비자로 체류 중인 사람이 거주자에 들어가는지는 공식 페이지에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무료일에 어떤 서류를 보여 줘야 하는지도 공식 페이지에는 나와 있지 않습니다. 거주자용 연간 패스를 살 때 거주 확인 서류로 받는 것은 미국 여권, 주 정부가 발급한 운전면허증이나 ID, 영주권 카드입니다. 이 가운데 하나를 챙겨 가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국에서 놀러 온 가족처럼 미국 비거주자와 함께 간다면 비용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요세미티와 세쿼이아·킹스캐니언은 16세 이상 비거주자에게 평소 입장료에 더해 한 사람당 100달러를 받습니다. 연간 패스나 아메리카 더 뷰티풀 패스(America the Beautiful)로 들어가면 이 100달러는 내지 않습니다.

요세미티는 2026년에 시간 지정 입장 예약제를 쓰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신 요세미티 밸리 주차를 현장에서 관리하고, 주말과 연휴에는 일찍 움직이라고 권합니다. 세쿼이아·킹스캐니언은 입장 예약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데스밸리도 입장 예약이 필요 없습니다.

공식 안내:

원문: 국립공원관리청(N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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