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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한인 인구 60만 명 넘어… 아시아계 중 다섯 번째 규모

가주에 사는 한인 인구가 처음으로 6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국 한인 4명 가운데 1명이 가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센서스국이 발표한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1년 추정치(2025년 기준)'에 따르면 가주 한인 인구는 모두 60만 69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가주를 떠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는데도, 이민자 유입이 많은 가주의 특성상 한인 인구는 2023년(56만 4443명), 2024년(57만 3729명)에 이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주별 한인 인구

한인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곳은 뉴욕주(16만 3691명)로, 전년(14만 7548명)보다 약 11% 늘었습니다. 그 뒤를 텍사스주(2024년 14만 4971명 → 2025년 14만 7685명), 뉴저지주(11만 6411명 → 12만 6262명), 워싱턴주(11만 2047명 → 10만 8951명), 조지아주(9만 428명 → 10만 4814명), 버지니아주(9만 9989명 → 10만 102명), 일리노이주(8만 9008명 → 7만 7236명), 메릴랜드주(6만 2654명 → 6만 3216명), 플로리다주(5만 7931명 → 5만 9960명)가 이었습니다.

전국 한인 인구는 모두 227만 5795명으로 전년(221만 1632명)보다 2.9% 늘었습니다. 전국 한인 인구는 2022년(205만 1572명) 처음 200만 명을 넘은 뒤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시아계 인구는 모두 2896만 472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인은 중국계(597만 1959명), 인도계(590만 6267명), 필리핀계(515만 5505명), 베트남계(257만 5226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습니다.

이민자 비율·나이·소득

전국 한인의 절반 가까운 110만 2409명(약 48%)은 한국 등 해외에서 태어난 이민자로 조사됐습니다. 가주 한인은 해외 출생자 비율이 54.7%(33만 2257명)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전국 한인의 중간 나이는 36.7세이고, 가주는 이보다 높은 41.2세였습니다. 소득을 보면 전국 한인 가구의 중간 소득은 10만 6366달러, 가주 한인 가구는 11만 5647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조금 높았습니다. 주택 소유율은 한인 2명 중 1명꼴로 자기 집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한인의 자가 소유 비율은 55.9%, 가주는 52.3%였습니다.

원문: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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