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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국 2위… 1위는 버몬트, 대도시권은 베이 지역이 1위

캘리포니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로 평가됐습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가 연방 에너지부의 올해 9월까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캘리포니아는 충전기 1개당 주민 480명으로 50개 주 가운데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충전기 1개당 주민 450명을 기록한 버몬트주였습니다.

그 뒤로 매사추세츠가 539명으로 3위였고, 콜로라도 651명, 코네티컷 677명 순이었습니다. 워싱턴주(763명), 메인주(793명), 뉴욕주(816명), 오리건주(894명), 메릴랜드주(981명)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전체 충전기 수에서 다른 주들을 크게 앞섰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는 모두 8만1932개로, 전국 충전기 29만9798개의 27%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전국 충전기 4개 가운데 1개 이상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셈입니다.

대도시권별로 봐도 캘리포니아 지역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전국 50개 주요 대도시권 중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산호세 지역이 충전기 1개당 주민 334명으로 전국 1위였습니다. 이어 샌디에고가 432명으로 2위, LA가 500명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LA 대도시권은 모두 3만6318개의 충전기를 보유해 전국 주요 대도시권 가운데 가장 많은 충전 인프라를 갖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전 비용에서는 캘리포니아가 비교적 높은 편이었습니다.

전기차가 kWh당 3.5마일을 달린다고 가정하면, 250마일 주행에 드는 가정용 충전 비용은 캘리포니아에서 약 21달러였습니다. 반면 전기요금이 싼 루이지애나는 약 9달러에 그쳤습니다. 전국 평균은 가정용 충전 기준 250마일 주행에 약 13달러였습니다.

같은 거리를 갤런당 30마일을 가는 개솔린 차량으로 달릴 경우, 30일 기준 LA 지역 평균 개스값인 갤런당 6.00달러를 적용하면 주유비는 약 50달러로, 전기차 충전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문: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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