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 연내 처리 어려울 듯…11월 1일 새벽 2시 시계 1시간 늦춰야
서머타임을 영구화하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막히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예정대로 오는 11월 1일 시계를 1시간 늦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 하원을 통과한 서머타임 영구화 법안은 일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반대하고 있어 올해 안에 처리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11월 1일 일요일 새벽 2시를 새벽 1시로 되돌리게 됩니다. ## 공화당 내부에서도 반대 트럼프 대통령은 해마다 두 번씩 시간을 바꾸는 관행을 없애고 일 년 내내 서머타임을 유지해야 한다며 상원에 법안 통과를 강하게 요구해 왔습니다. 하지만 공화당 안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톰 코튼 상원의원은 서머타임이 영구화되면 겨울철 해가 너무 늦게 뜬다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북부 지역에서는 겨울철 해 뜨는 시간이 오전 9시 이후까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도 어린 학생들이 어두울 때 등교해야 한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1970년대에도 서머타임 영구화가 시도된 적이 있지만, 겨울철 등교 안전 문제 등으로 결국 철회됐습니다. ## 시간 변경 제도에 대한 불만도 반대로 지금의 시간 변경 제도에 불만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AP통신 여론조사에서는 현행 제도를 지지하는 성인이 12%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계속된 압박에도 상원 내 반대가 이어지면서, 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가능성은 낮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남가주 주민들은 11월 1일 새벽 2시를 1시로 되돌려야 하며, 한국과 LA의 시차도 지금의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