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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피드로 빈센트 토머스 다리, 11월 7일부터 16개월간 전면 폐쇄
LA항과 샌피드로를 잇는 빈센트 토머스 다리가 11월 7일부터 16개월 동안 완전히 폐쇄됩니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에 따르면 이번 폐쇄는 낡은 교량 상판을 전부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총 7억 5천만 달러가 들어갑니다. 1963년에 개통한 빈센트 토머스 다리는 샌피드로와 터미널 아일랜드를 잇는 주요 다리로, 하루 평균 약 5만 3천 대의 차량이 지나다닙니다. 이 가운데 약 9%가 대형 화물트럭이어서, 오랜 기간 폐쇄되면 항만 물류와 출퇴근 교통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됩니다. ## 우회로와 교통 대책 교통국은 110번과 710번 프리웨이, 103번 주도로, 해리 브리지스 블러바드를 우회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주요 교차로 18곳에는 필요에 따라 교통 통제 요원을 배치하고, 우회로 노면 정비와 임시 신호등 설치, 교통카메라 운영 등으로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또 대형 트럭이 주택가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상업용 차량 통행 제한 단속도 강화합니다. ## 공사 내용과 일정 교통국은 다리의 구조적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십 년간 이어진 차량 통행과 바다 환경의 영향으로 콘크리트 상판이 심하게 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공사에서는 교량 상판뿐 아니라 중앙분리대와 난간, 울타리, 표지판 등을 교체하고 지진 감지 장비도 개선합니다. 공사는 2028년 3월 초에 마무리돼 통행이 다시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교통국은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윌밍턴 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회로와 공사 일정에 관한 설명회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