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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서 생후 3개월 아기 주먹으로 때린 베이비시터 기소…홈캠에 학대 장면 담겨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상습적으로 때린 베이비시터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올해 29살인 이아라 도스산토스 봄핌은 지난 6월부터 한 달가량 자신이 돌보던 아기를 주먹으로 때리고 거칠게 흔드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7월 11일, 아기 엄마가 아이의 비명 소리를 듣고 방에 들어가면서 드러났습니다. 당시 베이비시터는 아무 일도 없다고 했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엄마가 집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 영상에 찍힌 학대 장면 영상에는 봄핌이 요가볼 위에 앉은 채 아기를 위아래로 거칠게 흔들어, 아기의 머리와 목이 앞뒤,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주먹을 쥔 채 아기의 뒤통수를 때리는 장면도 함께 찍혔습니다. 검찰이 확보한 영상을 보면 학대는 아기가 생후 2개월 10일이던 지난 6월 17일부터 시작돼 거의 한 달 동안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브라질 도피 후 귀국하자 체포 봄핌은 학대 사실이 알려진 뒤 지난 7월 브라질로 달아났다가, 최근 미국에 돌아온 직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찰은 봄핌이 귀국한 뒤에도 베이비시터 구인 플랫폼인 케어닷컴(Care.com)에 새 계정을 만들어 다시 일자리를 구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봄핌은 현재 중범죄 아동학대 혐의 10건으로 기소됐으며,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석금은 50만 달러로 정해졌고,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18년의 주 교도소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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