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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힐스 식당에서 뇌졸중 징후 알아챈 한인 의대생, 40대 남성 위기에서 구해
주변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긴 이상 증세를 한인 의대생이 알아채고 재빨리 대처해 40대 남성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지난 18일 치노힐스의 한 식당에서 45세 남성이 갑자기 접시를 떨어뜨렸습니다. 주변에서는 단순한 실수로 생각했지만, 현장에 있던 쉘리 김(30)씨는 남성의 얼굴에서 미세한 마비 증상을 발견했습니다. 김씨는 뇌졸중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곧바로 911에 신고했습니다. 가족들은 잠시 쉬면 나아질 것이라며 출동한 구급대원들을 돌려보내려 했습니다. 그런데 구급대원들이 현장을 떠나려던 순간 남성이 쓰러졌습니다. 계속 상황을 지켜보던 김씨는 즉시 대원들을 다시 불러 세웠습니다. 김씨는 "당시 남성의 혈압은 60/30mmHg까지 떨어져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은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남성은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남성의 부모는 김씨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김씨는 중앙대 남가주동문회 김경수 이사장의 셋째 딸로, 현재 로마린다대학교 의과대학 4학년에 재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