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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인합창단, 익명 후원금 받아…11월 7일 정기연주회
새크라멘토 한인합창단이 익명의 기부자에게서 후원금을 받았습니다. 합창단의 투명한 운영과 활발한 활동, 김일연 지휘자의 전문성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해 이뤄진 기부입니다. 합창단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신원을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일연 지휘자는 “이번 후원은 합창단에 큰 힘과 격려가 된다”며 “단원들과 음악적 감동을 나누고 지역사회의 음악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 11월 7일 제13회 정기연주회 합창단은 오는 11월 7일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엽니다. ‘자유와 평화의 아리랑’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폴섬 금관 5중주(Folsom Lake Brass Quintet)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한미 두 나라의 우정을 나눌 예정입니다. 지난 5월 열린 제1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의 ‘대관식 미사’를 선보여 지역 음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후원은 다음 공연을 준비하는 단원들에게도 큰 격려가 되고 있습니다. ## 합창단이 걸어온 길 - 새크라멘토 한인회 초대 회장인 그레이스 김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 2002년 이재자 선생을 창립 지휘자로 정식 출범했고, 그레이스 김과 김학창 박사의 후원 속에 한인사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문화 단체로 성장해 왔습니다. - 팬데믹과 단장 부재 등으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2022년 김일연 지휘자를 중심으로 여성합창단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 2025년 8월 광복 80주년 기념 연주회를 계기로 혼성합창단으로 재편해 창단 정신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합창단은 11월 정기연주회에서 단원과 후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음악으로 지역사회에 감사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입니다.